헬라어 전치사 : 나는야 상남자!

전치사는 어떤 단어 '앞에 위치'하면서 문장 안에서 그 단어가 가져야할 의미를 만들어 냅니다. 앞에 있다고 다 전치사는 아니지만 어쨌든 전치사는 단어 앞에 옵니다. 근데 우리나라 말에는 전치사가 없습니다. 대신 후치사가 있지요. '~안에, ~뒤에, ~에게, ~에 대해서...' 이런 것들...

고린도후서 4:16-5:10 삐딱하게 읽기

고린도후서 4:16-5:10의 말씀은 흔히 죽음과 부활, 썩어질 육체와 영혼에 대한 말씀으로 많이 읽힌다. 근데 성경을 읽다보면 이 구절을 그렇게 해석하는 것이 왠지 쌩뚱맞아 보인다. 바울이 영이나 육이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 인간을 둘 혹은 셋으로 나누는 헬라적 인간관을 반영하지 않는...

하늘이 울었다.

아침부터 꾸물텅대던 하늘이 점심쯤부터 울기 시작했다. 1년 전 그날과 하늘도 이 땅도 도무지 변한 것이 없다. 1년동안 무엇을 했는지... 미안함이 가시지 않는다. 그 날... 고난 주간의 한복판에 들려 온 소식에 순진한 환타지를 꿈꿨드랬다. 기적적으로 부활절이 되면 아이들이 살아서 돌...

바울신학의 주체로서 고린도 교회

처음에 고린도전서로 논문을 쓰려고 했을 때 했던 생각가운데 하나는 "바울의 신학을 형성시키는 주체로서의 고린도"였다. 물론 논문은 다른 내용이 되긴 했지만... 민중신학을 배우면서 감명 깊었던 것은 복음서의 주객도식을 뒤집어 민중이 네러티브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이다. 민중이 예수냐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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