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4:16-5:10 삐딱하게 읽기

고린도후서 4:16-5:10의 말씀은 흔히 죽음과 부활, 썩어질 육체와 영혼에 대한 말씀으로 많이 읽힌다. 근데 성경을 읽다보면 이 구절을 그렇게 해석하는 것이 왠지 쌩뚱맞아 보인다. 바울이 영이나 육이라는 개념을 사용할 때, 인간을 둘 혹은 셋으로 나누는 헬라적 인간관을 반영하지 않는...

바울신학의 주체로서 고린도 교회

처음에 고린도전서로 논문을 쓰려고 했을 때 했던 생각가운데 하나는 "바울의 신학을 형성시키는 주체로서의 고린도"였다. 물론 논문은 다른 내용이 되긴 했지만... 민중신학을 배우면서 감명 깊었던 것은 복음서의 주객도식을 뒤집어 민중이 네러티브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이다. 민중이 예수냐의 문...

부활한 자를 위해 살기

그런데 그리스도 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신 것은, 이제부터는, 살아 있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들을 위하여 살아가도록 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을 위하여서 죽으셨다가 살아나신 그분을 위하여 살아가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죽은 자를 위해서 산다는 말은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에게 어려운 ...

스스로 속이지 말라 : 갈라디아서 6장 번역에 대한 고민

2 여러분은 서로 남의 짐을 져 주십시오. 그렇게 하면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실 것입니다. 3 어떤 사람이 아무것도 아니면서 무엇이 된 것처럼 생각하면, 그는 자기를 속이는 것입니다. 4 각 사람은 자기 일을 살펴보십시오. 그러면 자기에게는 자랑거리가 있더라도, 남에게까지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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