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2017년

2016년을 돌아보면 한 마디 밖에 생각이 안난다. "살다 살다 이렇게까지 힘들었던 한 해가 있을까?" 계속 이 말이 머릿속을 맴돈다. 그만큼 힘들었다. 일 하는 곳에서의 관계와 일의 안정성이 불명확해지면서 무엇 하나 맘 잡고 할 수 있는 일이 없었고, 선택하는 것마다 잘못된 선택을 하...

카드 한도가 넘쳤다.

카드 한도가 넘쳤다. 얼마 전 내 인생이 헝클어져 버렸다고 생각한 날 이후로 씀씀이가 늘었다. 예전엔 어떻게 살았을까 싶을만큼 필요한 것과 사야할 것들의 목록이 끊이질 않는다. 예전엔 없던 선심까지 생겨서 나답지 않게 사람 챙기겠다고 이것저것 쇼핑몰을 뒤지고 있다. 연말이니 선물 하나쯤...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며…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다. 청년들과 나무를 붙이고 전구를 걸면서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를 생각해본다. 오늘 한국 땅에 그리스도가 오신다면 그는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삶을 살아야 했을까? 오랫만에 가슴을 치는 설교를 들었다. 그런데, 그 내용이 그저 기쁘지만은 않다. 세상의 ...

2016년 11월 12일 100만의 외침

가방에 성경책과 십자가 하나를 넣고 집을 나섰다. 나의 무기라면 이것일테니까... 걸어걸어 올라가다보니 경복궁역 사거리까지 와서 한참 집회에 참석했다. 사실 거기가 최전방인지는 잘 몰랐고... 앞이 잘 보이지도 않아서 앞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까지는 잘 모르겠다. 마음은 끝까지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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