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라고 한신대에 왔다.
아직 우리 학교라는 말이 어색하다…
오리엔테이션을 여는 첫 예배의 말씀 가운데 ‘우리는 목사 키우는 직업 학교가 아니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어쩌면 한신이 가진 장점이자 약점일지도…
지금 한신대는 총회 교육국에서 별도로 운영하는 목회신학원(목신) 때문에 골머리인 듯 하다.
쉽게 말하자면 다른 교단의 비인가 신학교 같은 곳인데…
그걸 총회에서 [...]
98년에 서울신대를 입학할 때는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다. 교단이 그렇게 많은지도 몰랐고 가서 뭘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아니, 몰랐다기보다는 잘못 알고 있었다고 해야할까? 그 땐 신학이 그냥 찬양 열심히 부르고 기도 열심히 하면 되는 것인줄 알았다. 더 좋은 신앙인이 되는 것이 신학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 내가 왜 서울신대를 갔을까?
내가 태어나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교회는 [...]
페이스북에 올라온 파이퍼의 설교를 보고 괜찮은 떡밥이다싶어 글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파이퍼는 최근 톰라이트와 랍벨에 맞서 개혁주의 신앙의 수호자로 자처하고 나선 사람입니다. 하지만 라이트에 대해서는 그의 논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았고 랍벨은 책이 나오기도 전에 비판부터 늘어놓아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유투브에 올라온 영상이 특정부분만 편집되어 올라온 것이라 어떤 문맥에서 나온 말인지 알 수 없지만 일단 보이는 [...]
정승우 교수님의 책을 다시 살펴보다가 거기 있는 돈프레드의 정리를 옮겨봅니다.
1) 로마서의 역사적 ‘삶의 자리’는 로마의 가정교회(들) 간의 갈등이다.
2) 로마서의 목적은 바울의 로마 방문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예루살렘 헌금 지원과 스페인 선교와 같은 다양한 목적을 위해 쓰려진 편지이다.
3) 로마서 16장은 후대에 부가된 편집물이 아니라, 바울의 편지의 원본의 일부이다.
4) 로마서에 자주 등장하는 수사학적 [...]
벌써 9월이다. 은행에 있으면 시간은 안가는데 세월은 후딱 가버린다.한달 한달 시간이 갈수록 대학원 갈 생각에 앞이 깜깜해져 온다.대학원의 진로가 조금씩 분명해지고는 있지만 아직 명확한 것은 없다.게다가 조금 풀릴 것 같던 일도 꼬여버리고…
신학 관련 대학원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꾸준히 공부해서 박사까지 가려는 사람들은 th.m을 거쳐야 한다. 신학 석사 코스다. 반면 목사가 되서 목회를 하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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