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예수께서 가르치시는데, 갈릴리 및 유대의 모든 마을과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교사들이 둘러앉아 있었다. 주님의 능력이 함께 하시므로, 예수께서는 병을 고치셨다.
그런데 사람들이 중풍병에 걸린 사람을 침상에 눕힌 채로 데려와서는, 안으로 들여서, 예수 앞에 놓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무리 때문에 그를 안으로 들여놓을 길이 없어서, 지붕으로 올라가서, 기와를 벗겨 그 자리를 뚫고, [...]
예수께서 어떤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나병이 든 사람이 찾아 왔다. 그는 예수를 보고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간청하였다. “주님, 하고자 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해주실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서, 그에게 대시고 “그렇게 해주마. 깨끗하게 되어라” 하고 말씀하시니, 곧 나병이 그에게서 떠나갔다.
예수께서 그 사람에게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명하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가서, [...]
앞에서 나는 누가가 의도적인 삽입구를 통해서 예수를 따르는 것에 신중한 베드로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복음서와 달리 여기서 베드로는 다시 한번 등장한다. 그것이 망설인 것이든 신중을 기하는 것이든 일단 베드로와 예수의 첫번째 만남은 베드로가 예수를 따라갈만큼의 무엇을 던져주지 못했다. 그리고 두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당시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 문화권에서 ‘명예와 수치’라는 사회적 관례가 성서를 [...]
‘갈릴리의 가버나움 동네에 내려오사 안식일에 가르치시매’
누가는 이 단락을 시작하면서 장소를 밝히고 있다. 이것은 지금까지 예수의 사역이 어디에서 이뤄졌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예수의 사역은 가버나움으로 한정되었다. 그 전에 갈릴리에 대한 언급이 나오지만 누가는 그것을 간단하게 요약만 하고 의도적으로 생략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14절의 갈릴리는 ‘예수가 역사의 현장으로 돌아왔다’는 의미 정도로 봐야한다. [...]
이 구절은 누가복음에서 예수의 사명선언문으로 불리는 부분입니다. 즉, 예수의 삶의 목적과 비젼이 드러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누가는 이 기사 가장 첫부분에 예수의 갈릴리 사역을 간단하게 요약하고 본격적인 이야기는 나사렛에서부터 시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14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을 입고 갈릴리로 돌아오셨다. 예수의 소문이 사방의 온 지역에 두루 퍼졌다.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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