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를 쓰자

요즘 페이스북을 쓰다보니 짧게 짧게 쓰는 글에 밀려 한동안 일기를 쓰지 못했다. 블로그에 쓰는 글들은 자꾸 긴 글만 쓰게 되는 것 같다. 오랫만에 옛날에 운영하던 다음카페를 둘러보다가 지금 내 블로그를 보니 너무 내 이야기가 없는 것 같다고 할까…?

다시 일기를 써야겠다. 잠시 쉬었지만 하나하나 다시 채워가보자. 고마운 마음, 행복한 마음, 미안한 마음, 아픈 마음까지… 다시 채워가 보자. 아이패드에서 블로그 쓰는게 조금만 자유로웠어도 이런 고민은 조금 덜 했을텐데… 어쨋든… 완성된 글을 쓰려하기 보다는 그야말로 ‘그냥 쓰는 글’들을 다시 써보자.

아직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연말 전에 채무 문제가 해결될 것 같아 대학원을 연세대로 가볼까 생각 중이다. m.div를 해야할 것 같긴 한데… 그보다는 역시 공부를 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알아보고는 있는데 내 실력으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연세대 Th.m이랑 다른 대학원 m.div를 동시에 지원해볼까도 생각 중이다. 장신대 대학원 가라는 누군가의 끊임없는 부채질에도 왠지 마음이 안생기는 것은 왜일까?

새로운 직장에 들어갔다. 하루 종일 서 있어야 하는 일이라서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5시 반쯤 되면 끝나서 집에 오니까, 왔다 갔다 하면서 랍벨의 Love Wins도 읽고, 영어로 읽다보니 이제 겨우 chapter1을 읽었을 뿐이지만 생각할 게 참 많아지는 책이다.

집에서는 시간 될 때마다 제임스 던의 로마서 주석을 읽는다. 성경 해석이 필요해서 보는 것은 아니고 로마서의 논쟁점 등을 정리해보고 싶은 마음과 새관점에 대한 관심 때문에 보고 있다. 더글라스 무의 주석과 여러가지 책을 함께 보고 있는데 역시 로마서는 쉬운 책이 아닌 것 같다. 대학원 진학 전에 원문번역과 함께 로마서를 대충 정리하는게 일단 목표인데, 아마 못할거다.ㅋㅋ 누가복음도 쓰던 거 마무리 못하고 딴짓하고 있으니…

아참, 대충이지만 책으로 써보고 싶은 주제가 있어서 개요를 잡아봤다. 완성이 될 수 있을지… 팔릴만한 책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써서 여기저기 돌려볼 생각이다. 여자친구가 ‘행복’을 주제로 쓰려는 책이 출판사랑 얘기가 잘 되어 간다. 잘하면 올해 안에 나오겠다. 나오몆 많이 홍보해야지..ㅋㅋㅋ

– iPad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Leave a Comment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Content Protected Using Blog Protector By: PcDr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