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첫화면 꾸미기

쫌 뒤늦게 첫번째 리뷰를 올리네요. 다른 분들 리뷰를 보다보니 다들 너무 잘쓰시네요. ㅜㅜ 그런데 다른 분들 리뷰를 보니 하시는 말씀이 “별다를 것 없다”, “기대에 못미친다”, “다른 블로그보다 불편하다”등의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애초에 다른 블로그를 오래 써본 경험이 없고 티스토리 첫화면 꾸미기의 목적이 기존 테터툴즈의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만큼 저같은 초보유져의 입장에서 보는 관점에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1. 깔끔한 디자인

티스토리 첫화면 꾸미기는 UI의 첫느낌은 일단 깔끔하다는 것입니다. 지저분해보이는 부분없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 이루어진 아이템 구성은 다양한 스킨에 잘 어울릴 수 있는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블로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첫화면은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쓰기에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몇몇 분들은 폰트를 몇가지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문제를 제기하시는 것 같은데 물론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폰트들이 많으면 좋겠지만 웹상에서 제공해줄 수 있는 폰트라는 것이 어차피 블로그를 꾸미려는 사람들에겐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도 티스토리 첫화면 꾸미기의 폰트는 전체 스킨편집에서 지정하는 폰트를 따라가는 것 같으니 그 방법을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깔끔함이라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단조롭다 말이 되겠지요. 화면 전체에 별다른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기능이 없어서 굉장히 단조로운 느낌입니다. 그나마 글씨의 크기와 색깔을 바꿀 수 있는 정도라고 해야 할까요? 아이콘 같은 건 잘 사용하는 체질이 아니라서…-_-;;; 그런 것 보다는 각 섹션의 타이틀을 넣을 때 단순히 텍스트만 들어가는게 아니라 조금 더 강조될 수 있는 것들이 함께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 조작이 편하다.

이건 철저히 개인적인 판단이겠습니다만 저는 꾸미기의 과정이 굉장히 편리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블로그 서비스에서는 첫화면 꾸미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블로그의 스킨편집기와 첫화면 꾸미기 툴을 비교하는 것은 쪼금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_-;;;

작업하는 순서도 그렇게 많은 과정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추천 세트를 선택하고 아이템을 클릭하여 설정하고 저장하면 됩니다. 필요하다면 클릭 한번으로 새로운 아이템 섹션을 추가하거나 제거 혹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그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이템의 스타일을 선택하는 메뉴와 각 아이템에 노출되는 글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 메뉴, 그리고 그 메뉴를 노출하는 세부 디자인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메뉴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두가지 스타일을 조합할 수 있는 아이템 스타일의 존재라던가 노출되는 글을 직접 선별하여 올릴 수 있는 것들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꽤 계신 것 같은데 카테고리 통째로 글을 올릴 때가 아니라 개별적으로 글을 선택하여 올릴 경우 아래와 같이 글에 포함된 여러가지 이미지 중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하여 노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장점이면서 동시에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카테고리를 선택해서 최신글을 노출시켜주는 방식에서는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할 수 있는 설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_-;;; 하긴 최신글을 노출시켜주는 방식에서 이걸 일일이 설정해주는 것도 참 번거로운 일이겠다라고 생각은 들지만 기능을 필요로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으니….

아참 그리고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IE7버젼에서는 글을 선택한 후 지우는 X표시가 안나오더군요. -_-;;;

어쨋든 이처럼 조작이 간편한 만큼 단점이라면 개인의 개성보다는 참 잘 다듬어진 다른 이의 손길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_-;;;  주어진 틀 안에서 설정할 수 있는 옵션은 굉장히 다양하지만 그 틀을 넘어서는 시도를 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정작 최종 결과물로 첫화면이 나왔을 때 굉장히 식상해보인다는 느낌이 많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포인트가 없다고 하는 것이 맞을 듯…

3. 너무 이미지 중심적이지만 정작 이미지엔 너무 소홀한 듯…

이건 다른 분들도 많이 지적해주시는 것 같은데 첫화면 꾸미기의 조작이 과도하게 이미지 쪽에 쏠려 있다는 느낌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미지가 없는 글도 많이 쓰는데 그런 글을 노출시키는 방식은 그다지 세련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이미지가 없는 글이 이미지용 아이템에 노출될경우에 회색 네모상자가 나옵니다. -_-;;; 어떤 분들은 대체 이미지를 넣어달라고 하시는데… 제 생각엔 그냥 이미지가 없는 글이 그대로 노출되면서 이미지가 있는 글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작 이미지 중심인 이런 아이템에서 이미지 설정을 할 수 있는 옵션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주어진 아이템에서 이미지를 조작할 수 있는 방법은 좌측 그림에 나오는 컨트럴 패널의 하단부에 위치한 비율조정 뿐입니다. 그 외에 이미지의 크기를 조정하거나 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혹시 마우스로 이미지 크기를 조정하거나 할 수 있지 않을까해서 여러번
마우스로 휘적여봤지만 안되더군요.
그런다고 html로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_-;; html로 하려면 애초에 틀을 다시 만들어야 하더군요. 미리 주어진 스킨을 수정하는 방식과는 달리 각각의 아이템에서 html 편집을 할 경우 기초부터 다시 만들어야 했습니다. 이 부분은 뭔가 심각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으론 마우스로 조정하는 방식보다는 단순히 숫자를 입력하는 방식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약간 딴소리 같습니다만 첫화면이라는 느낌보다는 카페의 사진 게시판 미리보기 같은 느낌이… 이게 과연 블로그일까?라는 생각도 잠깐 해봤습니다. -_-;;;

 4. 웹브라우져 호환성에 문제가 있다.

이 부분은 앞서 짧은 포스트로 올렸던 거지만 다시 올리자면 아직 다른 브라우져와의 호환성에는 문제가 있는 듯 보입니다. 크롬 사용하시는 분들이 불만을 토로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고 그렇네요.

크롬과 오페라에서 첫화면 꾸미기 에러


덧붙이자면 첫화면은 아이팟터치에서도 첫화면 꾸미기가 열리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딱 열리는 것까지만 되더군요..^^;;

         

 

5. 허접한 리뷰를 마치며

뭐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지만 쉽게 쓸 수 있는 첫화면 꾸미기 서비스를 기다려오던 저 같은 사람에게는 지금으로도 충분히 쓸만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수정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겠지만 대부분의 기능은 정상적으로 아주 편하게 작동했습니다. 하지만 사진 크기 조정의 문제라던가 사용자 개인의 개성이 드러나기에 과도하게 제한적인 부분은 지금껏 티스토리가 추구해왔던 개방성의 컨셉과 반대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사실 써보면서 “이거 티스토리가 아니라 싸이월드 같은데?”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더 티스토리에게 맞는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5 Comments

    1. 완전히 깨지는 것은 아니고 몇몇 기능에서 에러가 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 불안하네요. 파이어폭스 정도까지만 지원하는 것 같습니다.

  1. 핑백: Chatterbox Adish's Blog
  2. 핑백: 디테일박스
  3. 핑백: 디테일박스

Leave a Comment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Content Protected Using Blog Protector By: PcDr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