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목사님 강연에 다녀왔습니다.

[예수에게 길을 묻다]라는 제목으로 서울 YMCA에서 개최하는 성경공부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책으로만 보아왔던 이현주 목사님을 직접 뵐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구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질문하셨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는 물음으로부터 시작된 강의는 어떤 틀을 가지고 진행되기 보다는 목사님께서 생각나는 이야기들을 쭉 이어나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진리와 교리의 차이에 대해서도 말씀하시고 차분하게 하나하나 삶속에서 만난 예수의 이야기들을 해나가시는 시간이 들으면서도 참 마음 한구석이 편해지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가 끝나고 사람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에 어떤 분이 단소를 불어달라고 하셔서 단소가지고 또 한참을 이야기했던 것 같습니다.

“단소가 단소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은 100% 죽었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마음에 많이 남네요.
거기에 이어서 ‘그럼 넌 어떻게 죽었냐’라는 물음에 ‘내가 죽었냐? 누가 와서 죽이더라’라는 대답도 하곤 했습니다. 덕분에 죽을 짓을 하며 사셨던 예수님의 삶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격주로 강의가 열리니 다음 강의는 2월 25일이 되겠네요.^^ 계속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일단은 약간 선문답 같은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더군다나 목사님께서 멀리 사시다보니 8시 반쯤엔 가셔야 하셔서 조금 일찍 시작하고 일찍 마치는 방식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쫌 많이 아쉬웠습니다.

보너스로 이현주 목사님의 단소 연주 찍어봤습니다.
이거 올려도 되는건가 모르겠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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