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성경공부 수료 기념 LoveFeast 설교문

지난 8주간 청년들과 함께 진행했던 고린도전서 성경공부를 은혜 중에 마쳤습니다,
마무리하면서 함께 모여 사랑의 축제를 열고 기뻐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lovefeast

제목 : 예루살렘으로
본문 : 고전 16:1~4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내가 이를 때에 너희가 인정한 사람에게 편지를 주어 너희의 은혜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게 하 리니
만일 나도 가는 것이 합당하면 그들이 나와 함께 가리라

오늘은 고린도전서 성경공부를 마무리하는 것에 맞추어 우리 서로를 위로하는 사랑의 축제입니다. 약 8주 정도의 과정으로 진행된 성경공부를 통해서 얼마나 많은 것들을 공급받을 수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이 본문은 고린도전서에서 마지막 인사를 하기 전에 언급하고 있는 헌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에게 미리 헌금을 준비 했다가 자신이 도착하면 편지와 함께 예루살렘에 보내도록 당부합니다. 1절에 따르면 바울은 고린도교회 뿐만 아니라 갈라디아의 교회들에도 이와 같은 부탁을 한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마 치 바울은 자신이 목회하는 교회들을 돌아다니며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 구걸을 하고 다니는 것처럼 보입니다.

당시 예루살렘 교회의 재정상태는 굉장히 안좋았던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거듭되는 가 뭄과 로마의 살인적인 세금징수로 인해 생활 공동체를 이루고 살던 예루살렘 교회에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이렇게 어려움에 빠진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서 바울은 직접 헌금을 모금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당시에 예루살렘 교회의 수장은 야고보였고 그를 중심으로한 유대 계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을 핍박했던 바울을 대적하며 사도로 인정하려 하지 않는 움직임들 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사도로 인정하지 않는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서 바울은 자기가 목회하는 교회마다 편지를 써서 예루살렘 교회를 위해서 헌금할 것을 부탁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엇이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가?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너 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성경에서 사랑한다는 것은 감정의 상태를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배고픈 형제를 사랑하는 것은 그에게 먹 을 것을 주는 것이고 내게 빚진 자를 사랑하는 것은 그 빚을 탕감해 주는 것이며 내 옆에 있는 형제를 사랑하는 방법은 예수님이 그러셨듯 그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저 친절하게 웃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의 실질적인 필요를 채워주는 사랑, 이것이 세상으로 하 여금 “아~ 여기에 하나님이 계시는구나”라고 말하게 하는 교회됨의 본질이라고 주님은 말합 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이와 같은 사랑의 마음을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의 고통, 죄, 가난… 그 모 든 짐을 함께 지는 것, 그것이 교회의 본질입니다. 교회의 본질은 예배가 아니라 사랑입니다. 왜 냐하면 하나님이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비록 자신을 대적하는 예루살렘 교회였지만 바울은 그들을 사랑하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한몸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소망이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그 헌금을 들고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거기서 모든 오해는 풀어지고 온 교회가 하나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지만 사도행전에 따르면 바울은 그곳에서 사람들에게 붙잡혀 하나님이 계획하신 땅끝, 로마로 압송되게 됩니다. 이제 우리 청년부도 나 그리고 우리를 넘어 저들을 향해 나아가려 합니다.많은 것이 부족한 시간이지만 오늘 이 시간이 하나님이 우리 청 년부를 통해 이루실 모든 역사의 시작이 되길 소망합니다.

Leave a Comment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Content Protected Using Blog Protector By: PcDr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