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29

오늘 교회에 못갔다.

어제 아침부터 속이 매스껍고 몸살이 나서 저녁쯤에 병원을 갔었는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몸이 만신창이라… 아직 아무 것도 못먹었다.


그래도 지금은 조금 나아져서 머리만 조금 아프고 그러고 있다.


오늘 오후예배 설교였는데… 어떻게 잘 지나갔을지…


목사님께 죄송하기도 하고… 아픈데 신종플루일까봐 오지 말라고 했던 여자친구한테도 미안하고


그래도 다행히 음성이라는 연락이 와서… 다시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게 될 것 같다.


어제 밤엔 참 많은 생각을 했는데…


확실히 죽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누군가를 남겨두게 된다는 것인 것 같다.


모든 것을 훌쩍 버리고 예수의 길을 따라 나서기 힘든 것도 이런 공포감이 아닐까?


그래도 한 시대를 풍미하는 신종플루 열풍에 슬쩍 발담궜다 나온 것도 기념이라면 기념일지도…


신종플루 진료실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봤고


검사 한번 하는데 가격이 얼마나 비싼지도 봤으니…-_-;;


그래도 막상 음성으로 나오니 쫌 아깝긴 하다 12만원 ㅜㅜ


아구 머리야… 아직도 두통이 멈추질 않는다.


여자친구 오면 밥먹고 약 좀 더 먹어야 할 듯…


그래도 음성이라니 타미플루는 한알 먹고 집에서 썩힐 듯… 기념품으로 나중에 팔아볼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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