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1장의 여성의 머리쓰개 문제에 대한 학자들의 견해 정리

김영석 교수의 Christ’ Body in Corinth에 있는 내용인데 따로 정리해놓으려고 글을 따로 쓰기로 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5번을 지지하는 입장이고, 그런 측면에서 김영석 교수와 같은 입장에 서 있다. 우리나라에서 비슷한 견해를 가진 글로은 김호경 교수의 논문 “여성, 교회 그리고 사회, 그 역학관계”가 있다.

현재 주된 학계의 보수적인 입장은 1번에 가깝다고 할 수 있고, 여성신학들을 비롯해 몇몇 급진적 학자들은 2번의입장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3번은 2번의 입장에서 바울이 가부장주의자라는 비난을 변호하기 위한 입장이며, 4번은 거의 가능성이 없다.

1. 바울은 여성들의 머리모양을 제한하길 원했다. 왜냐하면 고린도의 성별 혼란을 염려했기 때문이다.(바렛, 콘젤만, 머피 오코너)
2. 바울은 계층과 불평등한 관계에 있어서 사회적 합의를 따랐다(그래서 머리쓰개에 대한 여성의 변화 시도는 사회적 합의에 대한 급진적인  불복종으로 이해되었다). (바슬러, 와이어)
3. 바울은 예배에서 여자들에 의한 어떤 혼란스러운 행위로 인해 그런 행위를 제한하길 원했다. (피오렌자)
4. 이것은 바울 자신의 목소리가 아니라 후대 편집자에 의해 삽입된 것이다. (트롬프, 워커)
5. 바울은 반대자들의 헤게모니적이고 가부장적인 목소리를 그것을 반박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용했다. (오델-스캇)

이 부분에 대한 나의 나머지 생각은 여기에 짧게 정리해 놨다. 당시엔 인용에 대한 문제가 정리가 안된 상황이어서 그 부분은 반영되어 있지 않다. 고린도전서의 앞부분을 인용으로 처리한 상태에서 옵션을 두 가지(머리쓰개와 짧은 머리)로만 다루지 않고 머리 쓰개, 긴 머리, 짧은 머리 이렇게 세가지로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긴 머리는 가리는 것은 대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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