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쓰면서 메모했던 것들

한참 논문이 안 풀려서 확 뒤집기 전에 고민하면서 메모했던 것들을 옮겨 놓는다. 정말 아무런 정리가 안된 메모들인데 보관용으로 올린다. 완성된 논문도 이해가 안되는데 이건 더 이해가 안될 것이다. ㅋㅋ 그냥… 내가 이 때 이런 고민을 했구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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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의 포인트

1. 바울의 복음전파를 예수전승의 전달이라는 측면에서 사회화 혹은 지식의 상호교환의 과정으로 이해한다.

2. 고린도교회의 분열을 교회의 문제라는 관점에서 이해하는 측면에서 벗어나 바울 복음의 사회화 과정으로 이해한다. (위기는 과정이다?)

3. 고전 13장을 바울 복음의 합법화 맥락에서 이해한다.

#논문 전개

1. 사회학의 흐름 속에서 피터버거의 지식사회학이 갖는 의미와 특징을 설명한다. 

2. 신약학에서 지식사회학적 연구가 주로 바울 서신과 그 이후 문서(제2바울서신, 누가-행전)의 관계 차원에서만 논의되어 왔음을 개괄한다.

3. 고린도전서 본문을 이해함에 있어서 13장의 기능에 대한 연구가 적절하지 못했음을 연구사 개괄을 통해 증명한다. (수사학적 연구 포함)

4. 고린도전서에 나타나는 고린도 교회의 문제들을 피터버거의 지식사회학 모델에 따라 재구성하고 (논문 포인트 적용) 그 안에서 고린도전서 13장이 합법화 기능을 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4-1. 고린도 사회 속에서 내면화 된 세계와 합법화 기제 (고린도의 배경과 고린도 교회에 대한 thick description)_특정 본문을 통해 구체화 시킬 것. 
“모든 것이 가하다”에 담긴 고린도 사회의 상징 세계…(제도화) 

4-2. 바울의 복음의 전파에 따른 2차사회화와 하부사회로의 정체성 변화, 합법화 권위의 위기_갈등의 원인 분석과 사회적 배경 (그랬을 만한 이유? 당위성?)…(사회화)

4-3. 고린도전서에 나타난 바울의 합법화 기제들과 그에 나타난 사회적 의도, 의미의 창출(외연화?) (이론적인 것들보다는 높은 수준의 합법화에 집중_당연히 그런 것, 상징세계)…(합법화)

4-4. 바울의 합법화 기제 속에서 고린도전서 13장의 기능_4-3에 포함시킬 수 있음

#논문 체크 사항

@사회적 다양성과 유동성
– 고린도의 재건, 로마의 도시 건설 (로마의 통일성보다는 다양성에 촛점)
사회적 유동성 (타이센) 부분에서 참조 – 믹스의 견해로 보충

– 고린도의 상태, 다양성의 상태와 통일성의 지향이 공존하는 공간
통일성에 대한 언급은 주로 바울의 복음에 관한 부분에서…

로마의 체제가 상대화된 아노미적 상태에서 임시적인 제도화를 강제하는 상태
왜곡된 제도화? 

@바울의 반제국적 복음
– 로마와 바울의 언어들 비교

@아가페의 의인화
도시 로마의 신격화는 당시 작은 도시가 거대한 제국을 다스리는 신적 

닐 엘리엇
반제국적 퍼포먼스로서 바울의 자기 제시? 

타자?
크리스천 아이덴티티 9장

#이런저런 고민들 그리고 정리…

아가페는 내가 주제로 삼고 있는 지식인가?
아가페가 사회를 형성하는 것은 말할 수 없다. – 고린도전서 이후를 살펴야 하나? 클레멘트?

지식이 어떻게 사회를 낳는가? – 일상 결험을 통해 얻은 지식의 축적과 공유 (외재화) – 
객체화(제도화) -> 사회
사회는 어떻게 지식을 낳는가? – 정당화를 통한 내면화(사회화)

지식이란? 
고린도전서 13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지식은 무엇인가?
아니면 제도를 찾아야 하는가?

당시 사회 통합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개념은 에로스였다.
낯선 개념을 통한 정당화
에로스가 아닌 아가페를 선택하게 한 사회적 영향?

고전 13장을 통해 반영되고 있는 사회적 구조?
여기서 사회구조란 일상에서 경험하는 축적되고 공유된 지식(미시사)

여기서 제도는?
고린도 교회의 문제들 혹은 바울의 권고들
지식은?
– 고린도인들의 일상 경험 속의 현상?
어떤 의미 부여를 통해 축적시킨 지식 = 방언 선호? = 제도

아가페가 정당화의 기능을 하고 있다면 무엇을 어디에 내면화 시키는가?
정당화에 집중한다면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

정당화의 대상(제도)가 내면화 되는 과정
정당화의 만들 것으로 기대되는 내면화?
“윤리가 어떻게 통합을 만드는가?”

“용인성의 기초” 원문 찾아보기

바울이 사랑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것은 타자가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관계 속에서 의미부여할 수 있는 만큼(참여하는만큼) 실제가 된다.
세계가 객체가 될 수 있는 것은 그것이 내면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가페의 윤리가 의미있는 실제가 될 수 있는 이유는 그것이 내면화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 역할(정체)을 과도하게 받아들임으로써 변증법에서 이탈하여 내면의 타자를 소외시킨다.

*그렇다면 방언의 행위는 반대로 사회적 정체로부터 탈피함으로써 사회적 자아를 소외시키는 행위인가?
그러면 어떻게 되나?

*아노미의 상황이 지속될 수 있는가?

이런 소외를 가져온 원인은 무엇인가? 무엇이 고린도인으로 하여금 방언행위에 집중하게 했나?
사회적 정체의 소외가 가져온 내적 타자성의 상실은 곧 사회적 타자의 상실을 가져왔다.

*사회적 정체의 소외를 가져온 사회적 원인은 무엇인가?
혹은 아노미가 발생할 수 있었던 사회적 환경은 무엇인가?

1) 중요한 타자의 상실
2) 지위 불일치를 비롯한 사회적 강제력의 상실
3) 고린도의 태생적 혼합성

아노미의 본질은 타자성의 상실
타자라는 현상이 의미로서 실재가 되지 못함

*고린도의 상황을 아노미로 규정할 수 있는가?
아노미는 사회적 혼란이 아니라 사회구조의 내면화 과정의 실패

고린도의 문제는 타자성의 상실이며 바울의 아가페는 타자성의 각성이다.

사회적 정체가 소외된 상태라면 왜 기존의 체제 속에서 움직이는가?
분파, 간음, 우상숭배, 고소, 여성, 
이중 정체성? 기존 정체의 영향과 함께 그로부터 분리된 새로운 정체의 상실이 동시에 작동하는 상태?

No!!! 아노미에서 기존 질서로 이행하는 과정

1. 새로운 정체의 유실 – 외면적 정체의 소외 – 외재화만 진행
방언, 우상숭배, 여성
– 하지만 이런 아노미적 상황에서 기존 체제로의 이행 과정이 동시에 나타남

2. 기존 정체로 회귀 – 분파, 우상숭배, 

이 두가지 상태의 어디쯤…

방언행위는 이런 경계적 정체성의 상황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
외부인들이 그리스도인들의 예배 도중에 자연스럽게 출입할 수 있었다는 것은 고린도교회가 공동체 내부보다는 외부와 지속적잉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정체성이 외부와 명확하게 구분되지 못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뿐만 아니라 고린도교회 안에는 믿지 않는 아내, 믿지 않는 남편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다. 아버지의 아내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에 대한 바울의 치리를 통해 봤을 때 그 상대인 아버지의 부인은 교회의 치리 대상이 아니었다.(믿지 않는 남편에 대한 바울의 권고 포함) 이런 현상은 오늘날의 사회와는 달리 아버지가 곧 한 집안의 게니우스를 섬기는 사제의 역할까지 담당했던 당시 사회의 paterfamilia에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은 아니었다.

*이에 대한 바울의 반응은 세계와 등지지 않으면서 세계와 구분되기

방언 현상은
지속적인 외재화만이 이뤄지면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지 않음
타인의 존재가 비존재가 되고 인식에서 실재화되지 못함.
다름이 인정되지 않는 타자의 존재가 비실재가 되는 상태

윤리적 권고도 의미가 되지 못하면 실제가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모든 현상이 실재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아가페를 본받음을 통해 의미를 전달?
– 타자를 수용하는 것을 정당화
용인성의 기초는 소피스트의 모방(종교적 모방 포함)

*고전13장이 시도하고 있는 것.(본문 구조에서 본받음의 구조 밝힘)
중요한 타자로서 자신의 위치를 회복함으로서 타자성의 의미 부여.(서중석 ‘상징세계)
더불어 타자성의 근거를 그리스도 신앙(역사적 예수 아님)에 정초함으로서 타자성의 개념을 정당화함(12절)
아가페는 타자성(더불어 다양성)을 인식하는 것
방언이 아닌 예언을 강조하는 것 역시 타자성이 의미가 되도록…

@ 논문의 목적*
고린도의 상황을 지식사회학적으로 분석함을 통해 고전 13장의 사회적 기능과 아가페의 의미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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