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7.8

잠깐이지만 많이 힘든 주말이었다.
주말이 지나고도 마음 속에 억울함과 분노가 가라앉지 않아 한참 고생…
그래도 나 스스로에게 지지 않으려 다시 마음을 가다듬는다.
그따위 거절감에 흔들리지 않는 내가 되기 위해…
억지로 누르는 것이 아닌 그 뒤에 있는 것들을 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내 속에 있는 것들을 또 다른 폭력으로 흘려보내지 않으려면 여기서 끊어야 할 것이다.
정서적 폭력을 통해 보복하지 않으면서 그 사람의 행동이 폭력적이었음을 알려주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가끔 내가 계획하고 의도한 것에서 많이 벗어나가고 있다고 느껴질 때 어떻게 그것들을 되돌려야 할까?
지금의 이 상황이 그 사람 스스로의 선택을 통해 자초한 것이라고 그를 탓하기 전에 나 자신을 설득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하나님이 말씀 속에만 계신 것 같은 것이 아니라 말씀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지 못해 현실이 아픈 거라는 말을 어떻게 해줘야 할까?
복음은 공감하는 것인가? 공감이 힘인 것은 알겠지만 복음은 공감하는가?

그냥 주일이 지나고 답답했던 마음들을 정리하면서 주저리 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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