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총회 참관기 2일차 스케치

기장총회 둘째날

기장총회 둘째날

기장총회 둘째날

기장총회 둘째날

기장총회 둘째날

기장총회 둘째날

둘째날은 전날 뽑힌 임원들의 이취임식과 전년도 결의된 사항에 대한 상임위원회의 보고가 있었습니다. 더불어 이번 회기에 올라온 헌의에 대한 각부서의 회의가 이어졌습니다. 저녁엔 연합수요예배가 있었다는데… 안갔어요 ㅋ

전년도 실행사항을 보고받는 자리인데도 이런저런 문제제기들이 있었습니다. 다른 교단에 비해서는 발언권도 달라는대로 주어지고 얘기도 다 듣고 그랬다는데, 다른 교단은 본적이 없으니… 제가 보기엔 그냥 당연한 모습처럼 보여서 별다른 감동은 없었습니다 ㅋㅋㅋ 하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합동총회 소식을 보고 있자니 기장총회는 정말 심심한 것 같긴 하더군요. 다음 참관단엔 교단투어를 하면서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래야 이 교단이 다른 교단에 무엇을 잘하고 있고 무엇을 못하고 있는지 잘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든, 제기된 대부분의 문제는 각 부서에 이미 헌의안으로 올라가 있었기 때문에 보고서에서 문제 삼을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굳이 이벤트라면 재판부 보고서가 백지로 올라와서 큰 소리가 오간 정도라고 할까요?

안타까운 점은 역시나 교회와 사회 위원회(이하 교사위)에서 뭔가 특별한 것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오죽하면 총대들 사이에서 성명서 내용이 약하다는 불만이 나왔을 정도니까요. 지금의 교사위가 나름 신중을 기해서 하고 있는 것은 알겠지만, 왠지 그런 조심스러움은 기장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 세상이 기장에게 기대했던 모습도 그런 스마트함과 신중함은 아니지 않았을까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국정원 사태에 대한 비판이 약하다고 말할 수 있는 교단은 기장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일 본격적인 헌의은 처리를 지켜봐야 판단할 수 있겠지만, 이럴꺼면 왜 모여있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 총회였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교회회의가 그렇지만… 참 비효율적으로 보였습니다. 내일은 어떨지 기대되네요. 표결은 어떤 식으로 될런지 궁금합니다. 오늘처럼 가부만 묻고 박수로 넘기는 식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Leave a Comment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Content Protected Using Blog Protector By: PcDr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