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의 끝판왕 [ifttt]

무슨 이름이 이따위냐? ifttt?

처음엔 뭔가 했다. 소셜의 끝판왕이라는 지인의 추천에 나름 얼리 아답터를 지향하시는 이몸이 안써볼 수 없다 싶어 바로 가입!!!

근데 이게 뭐다냐?

소셜 서비스를 자기 마음대로 레시피를 만들어 조건에 따라 공유하거나 연동시킬 수 있는 서비스라니…

게다가 이 무지막지한 확장성은 무엇인가? -_-;;;

안그래도 기성용 때문에 소셜을 조심해서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인데, 이걸 보고나니 몇일 전 봤던 동영상이 짜잔하고 떠올랐는데…

‘혹시 잘못만졌다가 개인정보가 무지막지하게 노출되는, 그런거 아니야?’

그 순간, 새로운 서비스가 재미있어 보이기보다는 걱정부터 앞서는 것을 보니 드디어 나이를 먹는구나라는 서글픈 생각이…ㅜㅜ

어쨌든 요즘같은 세상에 개인정보 유출은 조심하고 볼 일이다.

근데 그런 걱정이 들만큼 정말 ifttt의 기능을 무지막지하다.

뭐, 워낙에 폐쇄적인 웹에 적응되어 있는 우리나라 환경에선 큰 감흥이 없는 리스트겠지만, 일단 ifttt가 지원하는 서비스 목록을 던져보자.

제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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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계정에서 캡쳐를 해오다보니 위에서 회색이 아닌 색깔이 들어가 있는 아이콘들은 현재 활성화된 계정들이다.

이 계정들을 가지고 하나의 레시피를 만든다.

“만약 [이것]이면 [저것]한다”

레시피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Trigger라고 되어 있는 부분과 Action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에 위에 있는 서비스들을 하나씩 넣어서 조건을 만들면 된다. 각 서비스 별로 설정 가능한 Trigger와 Action은 미리 정해져있지만 그것만으로도 만들 수 있는 조건의 수는 어마어마하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 가능하다.

현재 내 레시피에는 다음과 같은 레시피가 등록되어 있다.
제목 없음

아이폰에서 캡쳐한 건데 잘 나왔군… ㅋㅋㅋ

어쨌든 이 조건은 “만약 너의 블로그에 어떤 새로운 포스트가 생성될 경우, 페이스북 페이지 [베땅이의 노래]에 포스트의 링크를 생성하겠다”이다.

지금까지 블로그와 페이스북의 연동은 워드프레스 젯팩 플러그인에 있는 공유 기능을 썼는데, ifttt를 통해 대체시킨 것이다.

플러그인을 통해 쏴주는 것보다 딜레이 되는 단점이 있지만 설치형 워드프레스까지 지원해주다니 기특하다.

이처럼 각종 조건들로 자기만의 레시피를 만들면 그에 따른 동작을 실행한다.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핸드폰 디바이스에 있는 연락처나 달력, 사진, SMS같은 것들도 조건 설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내가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어딘가에 업로드 되게 만들 수도 있고, 내가 누군가를 연락처에 추가시키면 그것을 페이스북에 공유할수도 있다.

문제는 조건을 잘못 설정할 경우, 이것이 내가 원하는 않는 상황에서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뭔가 끔찍한 냄새가 나지 않는가?  ㅋㅋㅋ

그리고 아직 우리나라 통신사들은 SMS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해당 업로드를 문자메시지로 받기 등의 서비스는 우리나라에선 불가능하다.

다른 사람들이 공유해놓은 레시피를 잘 골라서 몇가지 써보면 금방 어떤 것인지 알게 될 거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아직 나도 자유롭게 활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심조심 ifttt와 친해져 봐야겠다. 이거, 매력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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