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5.14

이래저래 일이 많은 한주인 것 같다.
일단, 1년여만에 윈도우로 돌아왔다.
전세계 1%의 사람으로 사는 것이 누군가에게 정품을 사용하자고 말하는데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윈도우를 깔면서도 느끼는 것이지만 당장에라도 리눅스로 돌아가고 싶은 맘이다.
나~중에 리눅스가 조금 더 대중화되면 다시 돌아가리라
윈도우로 왔어도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은 거의 그대로라서 바뀐 것은 없다.
bibleworks를 맘편히 깔게 되었다는 것 정도…
그리고 예전에 윈도우를 쓸때는 몰랐는데 윈도우가 글씨 설정이 무지 힘들다. -_- 안예쁘다.
얼마전에 맥에서 돌아가는 키노트까지 보고 왔으니 윈도우는 그야말로 초라하다. ㅋㅋㅋ
나중에 돈되면 맥이나 한대 샀으면…^^;;

This Is The JesusBook.
This Is The JesusBook. by –natha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이번 주에 학생회 설교를 준비하면서 예수 믿으면 좋은 점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라는 문제에 부딫혔다.
그러다 내 삶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다.
이전에 내 삶에서 가장 큰 문제는 쓸모없는, 아니 그보다는 의미없는 사람으로 살아야 했던 기억이었다.
지금이야 웃으며 말하지만 한때 정말이지 내 삶을 온통 가로막은 것 같았던 그 문제…
누군가가 기억할 가치 없는 사람으로, 그냥 지나쳐가는 누군가로 사는 것…
혹은 없었으면 좋았을 존재로 여겨졌던 이전의 내 삶을 생각하다가 문득 몇일 전에 군대 가있는 형제로부터 받은 편지가 생각났다.
군대 가기 전 나와 나누었던 대화들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하다고 말했던 그 편지…
이게 말이 되는가?
어느새 누군가에게 옆에 있어서 감사한 존재가 되어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며… 감사…
누군가에게 소망과 도전을 주고 삶의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삶을 살게 하심에 감사…
마치 그 자리에 있는게 아무 의미 없었던 물동이가 결혼식에 꼭 필요한 포도주로 변했던 예수님의 기적처럼 잊혀진 아들이었던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되었던 것처럼…
그렇게 하나님은 내 삶에 너무 많은 변화를 주셨다.

그리고 믿지 않는 누군가에게 이 이야기를 했을 때 내 안에 있는 소망이 그에게도 기쁨이 됨을 발견하고
내 안에 두신 기쁨이 말뿐인 헛된 것이 아니라 주의 복음안에 잘 있음을 확인하며 또 감사…

언젠가 혀가 아파서 문득 ‘하나님이 내게 말을 못하게 하신다면 난 감사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을 때
절대로 그런 감사는 하지 못할 것 같은 나를 돌아보면서 지금 주신 건강에 얍삽하게 감솨…

김교신 선생의 말한마디 한마디(절망과 희망)가 내 얘긴듯 하여 아파하다가도 그런 이를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또 감솨

이번 한주는 감사헌금 할 때 쓸 것이 참 많은 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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