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Talk] 수잔 케인 : 내성적인 사람들의 힘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극복해야 할 또 하나의 편견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는 강연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에서 일을 하다보면 늘 ‘관계’라는 단어를 자주 듣게 됩니다.

언젠가부터 교회에서는 관계 잘하는 사람, 사교성 좋고 외향적인 사람이 그리스도인의 표본인 것처럼 여겨지는 것이 ‘관계’라는 상징어를 통해 표현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 사람을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해주는 그리스도의 은혜보다는 어떤 인간상이 되어야 한다는 훈계만 가득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잃어버린 침묵과 고독의 가치를 언급하기 이전에 그저 우리가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지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굉장히사교적인 사람이 되어서 사랑을 여기저기 퍼주는 사람이 되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기독교인은 그냥 그자리에 있음으로 가치를 갖는 사람입니다.

빛이 되어야 하는 사람이 아니라 빛인 사람입니다. 그 빛이 내향적인지 외향적인지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이들을 만나서 깊은 얘기를 할 때마다 하는 이야기지만

주전자로 만들어진 아이에게 밥그릇의 역할을 하기위해 밥그릇이 되라고 하는 것은 그 그릇을 만드신 창조자를 무시하는 불신앙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주전자로 지으셨다면 나는 밥그릇이 되려 노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전자는 주전자만의 가치를 갖습니다. 그것이 창조자의 뜻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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