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3.3

누군가가 행복해지는 것을 보는 것은 참 기쁜 일이다.
또한 그 행복에 내가 도움이 되었다는 것도 큰 기쁨이다.

그냥… 힘내지 않아도 된다고 해줬을 뿐인데…
조금 쉬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해줬을 뿐인데…
그게 그렇게도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할줄은…

더불어 안타까운 것은…
부족한 목회자들로 인해 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자기를 죽여가며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을 떠맡고 있는지…
정작 자기 역할을 하지 못하는 그 기능을 담당하는 자들로 인해…

어느 교회에나 꼭 한명씩 있는 무슨 일이든 시키면 다 하는 사람…
늘 언제나 신실하게 봉사하며 늘 행복해보이려 노력하는 사람…
하지만 자기 마음의 상처와 힘든 것들은 말한마디 못하고 가슴 저 깊숙이 묻어버리는데 너무 익숙해져버린 사람…

그 사람에게서 내가 해야할 것들을 되찾아 오고 나니… 참 마음이 편하다.

그리고 그 영혼은 조금 더 높이 주의 곁으로 날아오를 것을 소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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