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연구에 관한 라이트의 리뷰 by Larry Hurtado

약 70-120년 경에 언젠가 쓰여진 베드로후서의 저자는 이미 문서의 지위를 누리고 있었지만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라고 이해됐던 바울 서신들을 언급한다. 그 어려움은 언제나 그랬듯, 어쩌면 그 어느 때보다 지금 더 그런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오늘날 바울 학계를 구성하고 있는 주된 연구 과제이다.

[Expository Times]의 최근호(vol. 123, number 8, May 2012)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학자들에 의해 계속적인 논쟁과 발전을 보여주는 두개의 방대한 논문을 수록하였다. 이번 포스팅에서 나는 N. T. 라이트가 쓴 바울 연구에 관한 리뷰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나는 더글라스 캠벨이 그의 방대한 연구, [The Deliverance of God] (2009)에서 요점을 정리하려 노력한 것에 주목할 것이다.

“최신 영어권 학계”에서 라이트는 지난 35년 가량의 바울 학계안에서의 주된 발전에 관한 리뷰와 간단한 주장을 제공하고 있다. 라이트는 그것이 최근 30년간의 “성서학 분야 전체에서 북아메리카의 새로운 우월권”을 반영한다는 것에 주목함으로써 그의 영어권 편중에 대해 변명한다. 하지만 그의 조사는 너무도 당연하게 몇몇의 중요한 영국계 기여자들에게도 주목하고 있다.

그의 연구는 소위 바울에 관한 “새관점”이라는 것을 불러 일으킨 E. P. 샌더스의 충격적인 책, [Paul and Palestinian Judaism]에서부터 시작한다. 관점에서의 이러한 전환의 “기본적인 요소”는 유대교를 완고한 율법주의로 묘사하던 것으로부터 그것을 “언약적 율법주의”로 바라보는 것으로의 이동, “해법”(예수의 구속적 죽음)으로부터 “상태”(인간의 죄된 처지)로의 이동과 “칭의”보다는 (속죄에의) “참여”와의 관계로서의 바울의 신학 사상에 관한 분석, 그리고 유대 율법에 대한 바울의 비난이 주로 이방인의 개종에 있어서 예수에 대한 그들의 믿음뿐 아니라 율법 준수(Torah-observance)를 추가적으로 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던 유대기독교그룹(fellow Jewish Christians)을 겨냥하고 있다는 인식으로 구성된다.

라이트는 샌더스를 비롯해 던(J.D.G. Dunn)이나 라이트 자신같은 “새관점”에 있어서 중요 기여자들을 간략하게 리뷰한다. 라이트에 의해 인용된 “새관전 이후”의 중요 연구로는 리차드 헤이스(Richard Hays)의 “획기적인”(라이트가 강한 동의를 표현한) [Echoes of Scripture in the Letters of Paul] (1989), 프랜시스 왓슨(Francis Watson)의 [Paul, Judaism and the Gentiles] (2007)등이 있다.

그래서 라이트는 J.L. 마틴(J.L. Martyn)과 J.C. 베커(J.C. Beker), 그리고 지금은 더글라스 캠벨(Douglas Campbell)로 대표되는 바울에서 “종말론적”에 대한 새로운 강조에 관여한다. 그러나 라이트는 유대적 상황과 고대 종말론적 사상의 몇몇 핵심 요소들을 정당하게 다루지 않은 것에 대해서 학자들을 비난한다.

“바울과 정치학” 섹션에서 라이트는 로마 제국 체제와 바울의 관계에 관한 물음에 초점을 맞추는 바울 연구의 “새물결”에 대해 논쟁한다. 리차드 호슬리(Richard Horsley)는 이 논의에서 중요한 인물이었다. 따라서 라이트는 바울이 스토아 사상을 구체화했다는(자신이 결점을 발견한) 트로엘스 잉버그-페더슨(Troels Engberg-Pedersen)의 주장을 리뷰한다.

라이트는 자신이 최근 15년 동안 쓰여진 바울에 관한 가장 중요한 책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한 웨인 믹스(Wayne Meeks)의 [The First Urban Christians] (1983)를 특별히 인용하면서 “바울과 ‘사회사'”에 관한 연구의 더 긍정적인 평가를 제안한다. 그는 또한 데이빗 호렐(David Horrell)의 [Solidarity and Difference] (2005)를 “세련되고 정교한 서술”처럼 인용하고 존 바클레이(John Barclay)의 새로운 책, [Pauline Churches and Diaspora Jews] (2011)에 관심을 보인다.

라이트는 “신학적 작업”에 초점을 맞춤으로서 결론을 내리는데, 그 작업은 이런저런 주제들을 정리하는 것에 좌우되지 않고 촘촘한 체계안에서 바울의 핵심적인 신앙을 표현하는 방법이 있는지, 아니면 학계가 지금껏 상상하지 못했던 것보다 더 커다란 전체 안에서 그것들이 각각의 분야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허락할 것인지를 묻는 것이다.

그는 “이것이 이론상으로 가능하다”는 믿음과, 바울을 정확하게 1세기의 상황안에 위치시키는 “발전적인 방법”이 있으며 그의 편지들이 논리적인 신학적 전망을 반영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확신을 표현한다.

라이트 자신이 곧 신약 신학에 관한 그의 프로젝트 가운데 바울에 관한 부분을 머지 않아 출판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렇게 볼 때, 어쩌면 이 글은 숙련된 학자에 의해 쓰여진 학문적으로 유용한 리뷰임과 동시에 “계속 지켜봐야 할” 포스팅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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