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나는 히틀러를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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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가는 길 Christus Lux Mea

헬무트 틸리케란 신학자가 쓴 책에 이러한 내용이 나옵니다. 어떤 사람이 큰 소리로 “예수는 그리스도시다”고 외쳤답니다. 그 소리에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곧 이어서 그 사람이 “히틀러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나는 히틀러를 거부한다”고 소리치자 갑자기 큰 소동이 나면서 군인들이 그 사람을 잡으러 왔다는 겁니다.

제가 말하려는 요점이 바로 이런 겁니다. 누구나 예수를 가리켜 ‘주’요 ‘그리스도’라고 외칠 수 있습니다. 한국교인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주여, 주여’ 아닙니까? 사실 그 말 자체는 탈(脫)정치적이어서 아무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백을 이 시대에 맞는 언어로 번역해 낼 때는 문제가 달라집니다. ‘예수 그리스도’란 고백이 실제 삶을 좌우하는 치명적인 언어로 변신하게 되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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