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하게 빠른 논문 주제 잡기

한신대를 졸업하려면 졸업논문을 써야합니다.
물론 2년 후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사안내를 받다가 수강신청 고민을 하다가 더불어 뭘 쓸까 고민해보았습니다.
요즘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바울과 로마제국 사이의 관계인데…
그래서 로마서와 관련된 부분을 쓰고 싶었습니다.
특히 김진호 목사님께 뽑뿌받아서 한참 로마 공동체에 대한 문제에 꽂혀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지 저는 로마서가 너무 어렵더군요. -_-;;
앞으로도 계속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그러다 김영석 교수의 책을 소개받아 읽게 되었습니다.
영어로 된 책이라 이제 겨우 서문정도 읽었지만 그 아이디어가 참 멋있더군요.
다행히 고린도전서는 이전에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하느라 교제도 만들어보고 여러 책들을 봤던 경험이 있어 로마서보다는 편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고린도전서를 제국주의적 맥락에서 해석한 책이나 논문을 찾고 있는데 이게 나름 블루오션이더군요.
지금껏 의외로 고린도전서가 로마서나 갈라디아서에 비해 약간 소외받은 영역이기도 했지만
대부분 사회학적인 해석이나 교회론적 해석만 있을 뿐 그 가운데 담긴 로마제국의 영향과 그에 대한 바울의 반응을 담은 책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정리할 수준의 아이디어는 아니지만 일단 써놓으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나 스스로도 반론을 재기하고 싶은 부분들이 허다한 주제이지만…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
이번주 내내 학교에서 성경통독을 했는데… 이거 하나 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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