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7

불길한 일이 여러가지 겹치다보면 다음에 있을 불길한 무언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물론 그런 운명론에 내가 지배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뭔가 깨름직한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어제 밤에 꿈자리도 별로 좋지 않은데다 오늘 내 앞에서 자동차 사고만 두번이 났다.
다행히 큰 사고가 아니라 못볼 것을 본건 아니지만… 나름 긴장했었다. -_-

그러다보니 이래저래 다른 것들도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무슨 일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여자친구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자기가 내 행운이라서 괜찮단다..^^
사람이라는 존재가 워낙에 약해서 이런 운명론 같은 것들에 의지하고픈 욕심은 어쩔 수 없지만
우리 인생이라는게 그렇게 간단하진 않지 않을까?
불행히도 정작 어렵고 힘든 일은 뭔가 불길한 이런 날이 아니라
아무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 어느날 문득 다가오는 것 같다.
그래서 깨어있어야 하는 것이겠지…

평소에 내 마음에 준비하지 않으면 어느날 문득 그 어려움이 다가왔을 때 힘없이 쓰러질 터….
징조들을 보고 대비하려 하기 보다는 나를 그날에 준비시키는 것이 더 올바른 기다림의 자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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