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우면산이 그 우면산이었나?

정말 미친 듯이 비가 오는 요즘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렇게 많이, 지겹도록 내렸던 적이 있었을까? 물론 더 문제인 것은 내리는 비보다 빠져나가지 못하는 물이겠지만… 이게 더 오세이돈 때문이닷!!!

이번에 산사태가 났다는 우면산, 남태령 전원마을은 얼마 전까지 내가 사역하던 교회가 있던 곳이다. 우면산이라고 해서 아침엔 몰랐는데 오늘 집에 와서 이효리 부모님 집 근처라는 말에 정신이 번뜩 들었다. 안그래도 오늘 오전쯤에 cbs기자가 전화가 와서는 교회 전화번호를 묻더라니…

몸과 마음이 지쳐서 조금 무리해서 사임하지 않았다면 아직도 그 곳에 몸담고 있을지 모를 곳이다. 느즈막히 교회 청년에게 연락해서 상황을 물었다. 피해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정확한 것은 모르는 듯… 학생 집도 피해가 있다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맘이 편치 않다. 내일 일 끝나고라도 잠깐 들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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