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애찬식

성찬식이라는 의미보다는 부활 후 초대교회의 식탁교재의 의미가 강한 애찬식은 고난절보다는 부활절에 더 어울린다. 고통의 기억이 상흔처럼 남았을 초대교회에서 이 식사는 기쁨의 잔치이기보다는 상흔을 간직한 채 죽지 않고 버텨준 이를 만나 누리는 위로의 자리였을 것이다. 빵과 음료를 나누는 사랑의 자리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길... 더 보기 [...]

현타오는 밤

내 안에 무너지지 못한 내 모습이 너무 많이 보이는 하루를 보냈다. 무엇이 문제일까? 난 무엇을 미워하고 무엇을 경계하는 걸까? 머릿 속에 가득한 의문들이 있지만 그런 것들을 두고 고민하기엔 옛날만큼 어리지 않은 나이가 되어버렸다. 영화 증인에서 김향기가 연기한 자폐인 여주인공은 정우성이 연기한 민변출신 로펌 변호사에게 묻는다.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나이가 더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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